김제시 “시의회, 폐기물처리 시설 관련 허위사실 발언사과 및 정정” 촉구
김제시 “시의회, 폐기물처리 시설 관련 허위사실 발언사과 및 정정” 촉구
  • 한유승
  • 승인 2022.03.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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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 시설과 관련한 5분 발언 중 허위사실 발언에 대해 김제시의회에 사과 및 정정을 촉구했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2월 24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중 P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장이 새만금 복합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업체에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제시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여러 지면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복합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이 운영된다면, 지평선산단 쓰레기 매립장처럼 민간에게 매각하지 않고 시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운영할 계획으로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만들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의회 전문위원실 관계자는 “문제 발언에 대한 영상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시는 시의회에 공식적으로 해당 영상이 있다면 공개 또는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없다면 허위 사실을 발언한데 책임을 지고 시의회가 정식으로 사과하고 정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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