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사료용 춘파종자 26톤 공급 추진
남원시, 조사료용 춘파종자 26톤 공급 추진
  • 이정한
  • 승인 2022.02.2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봄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하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연맥(귀리) 등 춘파용 종자 26톤을 지역내 한우, 젖소 사육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종자의 수급 어려움이 예상되자 원활한 공급 및 파종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기신청을 받아 3월중 농가에게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사료 하계작물 종자 26톤은 560ha 면적에 파종할 계획으로, 영양소가 높고 기호성 및 사료가치가 높은 옥수수를 주로 공급한다.

이와관련 남원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4만1,000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이다.

이중 41%는 재배조사료, 41%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위해 종자구입비 1억1,800만원의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자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현재 1,770ha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ha까지 확대 재배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