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축구장 1900개 면적 유채꽃 장관 선보인다
고창군, 올해 축구장 1900개 면적 유채꽃 장관 선보인다
  • 전주일보
  • 승인 2022.0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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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관농업 1번지’ 고창군이 올해 유채꽃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은 10일 유기상 군수와 농수축산경제국장, 농생명지원과장, 14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관지구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고창군은 올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경관지구 1800㏊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채 단지의 경우 1400㏊(축구장 1909개 면적)에 달해 올 봄 고창 들녘의 노란물결 장관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보전, 관광농업 증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농업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추진상황을 점검해 문제점과 대책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성공적인 경관지구 조성을 위해 월동 후 영양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에 추비 시용, 눈과 비로 인해 습한 토양에 대한 배수관리와 발아되지 않거나 얼어붙은 농지에 대한 추가 파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수는 “고창 유채꽃은 경관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탐색, 농가소득과 농외소득 동시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농가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고창을 6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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