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제20대 박동구 원장이 25일 취임했다.
박동구(58)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농생명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박 원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청도군 농촌지도소에 공직의 첫발을 들인 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9년 7월 전북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으로 부임해 농업현장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인정받아 20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임명됐다.
박 원장은 취임식에서 “전라북도 도정목표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의 성장기반을 통해 스마트 농업과 탄소중립,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전북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농업환경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 끈기와 노력을 통해 전북농업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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