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맞이 공중화장실 안전·청결 상태 점검
정읍시, 설맞이 공중화장실 안전·청결 상태 점검
  • 하재훈
  • 승인 2022.01.2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설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정읍시는 정읍사공원과 내장산조각공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시장, 귀성객이 자주 이용하는 터미널과 정읍역 등 83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제 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장실 내외부의 청결 상태 유지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몰래카메라 설치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2개 조 4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렌즈 등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카메라 등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했다.

이와함께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지역 내 주유소에는 화장실 상시 개방과 청결 유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안내 등을 당부했다.

더불어 안전한 공중화장실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설치해 온 여성 공중화장실 249개소의 ‘긴급 호출 안심벨’을 점검했으며, 구형 안심벨 49개소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백근대 환경과장은 “공중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정읍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