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업경영을 위해 2022년 영농안정자금 6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안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다. 금리는 농가부담 1%, 3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지원한도는 농업인 5,000만원, 생산자단체는 7,000만원이다.
영농안정자금은 시설자금, 영농자재 및 농기계 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지구입 및 유통가공시설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금융기관 대출가능 여부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는 오는 2월 중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한 농가에 낮은 이자로 융자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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