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빈집정비사업 본격 추진
진안군, 빈집정비사업 본격 추진
  • 이삼진
  • 승인 2022.0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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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2022년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진안군에 따르면 빈집 158동의 철거‧재생을 위해 총 사업비 4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신청은 2월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빈집정비사업은 철거와 재생 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빈집철거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주택, 행랑채, 창고, 축사 등의 철거비를 1동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집재생(리모델링)은 빈집소유자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주거취약계층에 5년간 무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전수조사 후 빈집의 건물상태‧위해수준을 1등급(상태양호)부터 4등급(철거대상)까지 등급화하고, 빈집플랫폼(공가랑시스템 https://gongga.lx.or.kr)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부터 안전‧치한‧위생‧경관 등 공익을 저해하는 특정 빈집에 대해서는 자진철거 장려금 지급과 빈집 매수인 또는 임차인에게 소규모 수선비(150만 원 이내)를 지원하는 신규시책도 추진해 빈집정비 사업의 효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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