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지역대학 살리기로 인구 유출 막아야"
김윤덕 "지역대학 살리기로 인구 유출 막아야"
  • 고주영
  • 승인 2022.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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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등 복합적 노력 절실
여러 요소 고려해 지역대 살리기 등 발전방안 모색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24일 “지역대학 발전을 통한 지역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전북의 청소년, 청년의 인구 유출이 지역대학 위기와 무관치 않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 지역대학 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수도권을 제외한 7개 권역 총장협의회 연합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지방대학 살리기 5대 과제를 핵심으로 하는 청원문을 발표한 이유도 지방소멸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이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018년 18%로 시작해 법으로 규정한 30%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지만, 채용 시 예외 규정을 적용해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전지역 소재 학교 출신 30% 채용에 더해 이전지역 외 비수도권 소재 학교 출신 20% 추가 채용 법안을 발의한 상태로 지역대학, 지역정치권과 합심해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선 지역대 경쟁력 강화, 지방대와 기업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 문제 해결만이 가능하다”며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지역대학 살리기 등 다양한 전북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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