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호응
김제시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호응
  • 한유승
  • 승인 2022.01.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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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가 전국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관리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김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한국형 뉴딜 시범사업이다.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정보통신기술에 접목시켜 일상 속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수혜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참여기간 동안 디바이스를 대여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중 활동량계·체중계는 전체 대상자에게,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는 질환이나 독거여부에 따라 추가로 제공한다.

시는 효율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신체측정 등)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와 담당자가 함께 실천목표(미션)를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정숙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가 필수인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이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이라고 판단된다. 향후 4차산업 사회에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돼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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