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선정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정읍 샘고을시장에 따르면 '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41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된 페이백 행사에서는 1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063-534-666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참여 대상임을 알 수 있게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흥구 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함께 노력해준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