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정읍시의회 임시회서 시정운영 방향 제시
유진섭 시장, 정읍시의회 임시회서 시정운영 방향 제시
  • 하재훈
  • 승인 2022.0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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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사진) 정읍시장이 18일 2022년 제27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유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시의회의 성원에 힘입어 정읍의 미래를 바꿀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2년에도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라는 찬란한 빛을 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시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나긴 감염병과의 싸움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서로 돕고 의지하며 위기의 시간을 함께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크게 5개 목표를 토대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 시장이 제시한 목표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살맛 나는 첨단경제 도시 조성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 조성 ▲품격있는 안전 행복 도시 조성이다.

먼저 유 시장은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아우르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낭만모래사장과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등 친환경 생태 웰빙공간을 조성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읍의 자랑인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을 널리 알려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3 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유진섭 시장은 “도약은 아무 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 디딤돌이 충분히 갖춰지고 단단해질 때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며 “민선 7기는 그 디딤돌을 준비하는 데 충분했으며, 이제 도약의 기적을 이룰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읍은 반드시 문화・관광・경제・복지・교육・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몇 단계 더 도약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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