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선거 진보후보 경선 돌입…21일 최종 확정
전북교육감 선거 진보후보 경선 돌입…21일 최종 확정
  • 고병권
  • 승인 2022.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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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에 돌입했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선출위)는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와 선출위원 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는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참여했다. 

선출위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17일과 18일 양일간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또 모집과정을 거쳐 확정된 선출위 위원 투표는 18과 19일 모바일, 20일 전화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출위원은 선출위원 모집에 응한 전북도민 14만 9016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나 2개 이상의 시민사회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중복 참여자와 오류 등의 사유로 2만 3940명을 제외한 12만5076명의 도민이 참여한다.

단일후보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위원 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확정된다. 단일후보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선출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단일화도 중요하지만 3명의 후보가 원팀을 구성해 본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면서"자리에 참석한 기호 1번 차상철후부, 기호 2번 이항근후보, 기호3번 천호성후보는 도민여러분 앞에서 단일화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을 구성해 승리하겠다는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선출위 관계자는 이어 "도민의 성원을 발판으로 남은 단일화 일정에 차질없이 진행해 도민여러분께 전북교육의 새희망을 열어가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도민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나갈 교육감 선출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사진설명 전북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한 이항근,천호성, 차상철(사진 왼쪽부터) 등이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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