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 최저가 분양 ‘안간힘’
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 최저가 분양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2.01.17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측에 3.3㎡ 당 800만 원대 분양가 결정 지속 촉구…시민 주거 안정 및 지역 집값 안정세 유지 견인 방침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 17일 LH 관계자를 만나 익산시 평화지구에 분양예정인 LH 아파트의 최저가 분양 결정을 당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 17일 LH 관계자에게 익산시 평화지구에 분양예정인 LH 아파트의 분양가를 최저가로 결정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익산시가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지구 LH 아파트의 최저가 분양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익산시는 LH 측에 올해 분양 예정인 평화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3.3㎡ 당 800만 원대에 결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코오롱 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해 오는 3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사업시행자인 LH의 분양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평화지구 아파트의 3.3㎡ 당 분양가 800만 원대 유지를 고수,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내 집 값 안정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이 이날 LH 관계자를 만나 이 같은 방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총 1,382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094세대가 분양, 전용면적 39㎡ 24세대와 59㎡ 264세대 등 288세대가 임대 공급이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오염토 정화와 흙막이 설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인구 유입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분양가 책정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주택 공급과 분양가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