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익산시, 생활밀착형 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 소재완
  • 승인 2022.0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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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새뜰마을 사업·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추진 박차…주민 삶의 질 향상 견인
익산역 전경
익산역 전경

익산시가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생활밀착형 도시개발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회적 여건 변화와 도시 성장 추세를 반영한 도시 공간을 재진단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를 본격화해 오는 2023년 연말까지 신관을 완공 모든 부서를 이전한다.

2024년까지는 전면의 본관과 의회 동을 철거해 시민 편의시설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여성·아동·노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어울림 공간과 공공시설 간 그린 네트워크 구축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신청사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도비와 시비 등 총 167억 원을 투입 신청사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한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 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산동 월담지구, 모현동 옥창지구, 평화동 평화지구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돼 도심 내 취약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이 강화된다.

시는 도심 공원에 공동주택 5곳, 약 7,500세대를 건립하는 숲세권 주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익산의 미래를 짊어질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휴식·배움 공간, 문화 향유공간 등 권역별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해 아동·청소년 친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분양 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상향해 청년이 살기 좋은 젊은 도시 구축에도 힘쓴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40호),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600호), 농촌·도시빈집정비사업(150동) 등 분야별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시민 생활공감 시책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역세권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KTX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선상 광역환승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물류·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사통팔달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 국도 27호선 서수~평장 대체 우회도로를 비롯해 오산 신지~영만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주변 도로망 조기 개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 높은 도시·건설 분야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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