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위기가구 사전 발굴 지원
군산시 수송동, 위기가구 사전 발굴 지원
  • 박상만
  • 승인 2022.0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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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은 설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적극 발굴하고, 명절기간 중 위기가구 발생에 대비하는 등 저소득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 사업은 도움의 손길에서 벗어나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신임 박찬석 동장은 17일 지역 내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는 위기가구인 박 모씨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박 모 대상자는 59세로 노인과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각종 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되는 청장년 단독가구로 법정 생계지원 외에 어떤 도움도 없이 혼자 생활해 왔다.

특히 심장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일도 있어 주위의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수송동은 전자렌지, 밥솥, 겨울침구 등을 즉시 지원해 주고 3차례 상담을 통해 강한 삶의 의지를 보인 대상자를 입원치료보다는 주2회 가사간병 서비스와 착한동네의 반찬지원 서비스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박찬석 수송동장은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세대가 소외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발굴하고, 특히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더 각별히 챙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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