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17일 군의회 인사위원회 구성했다.
인사위원회는 군의회공무원의 충원과 임용, 승진 등의 인사 업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강평석 의회사무국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법조와 학계, 퇴직 공무원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이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재천 의장은 “군의회 자체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본격적인 군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군의회 인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운영 방안을 마련해 향후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인사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군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완주군과 군의회간 효율적 인사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 의회 직원들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진바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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