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6.1지방선거 부문별 출마 예정자 ‘시동’
진안, 6.1지방선거 부문별 출마 예정자 ‘시동’
  • 이삼진
  • 승인 2022.01.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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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이충국‧이한기‧전춘성‧조준열‧천춘진

-도의원-김광수‧김희종‧박주홍‧배성기‧신갑수‧신중하‧전용태

-군의원-김민규‧박관순‧손동규‧이우규‧정옥주 외 9명

4개월 여 앞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진안군의 대다수 부문별 예상 후보자들이 출마를 서두르고 있기는 하나, 군민 관심도를 크게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고, 몇몇은 최근에 비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나머지 대다수는 설 명절을 계기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복수의 지역 정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들은 그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3월 대통령선거에 묻혀 제때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부문별 후보자 확정이 더불어민주당 경선(4월~5월 초 예상) 이후의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에야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현재 거론된 출마 예정자들은 공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공천에서 상당수가 탈락, 상대적으로 적은 무소속 출마자와 대결하는 구조다.

먼저 군민 관심도가 높은 군수 출마 예정자로는 현 전춘성 군수에 맞서 이충국‧이한기‧조준열‧천춘진 씨가 도전장을 냈다.

관심사는 이한기 씨의 행보, 그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내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도의원 출마 예정자로는 김광수‧김희종‧박주홍‧배성기‧신갑수‧신중하‧전용태 씨가 1석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군의원 출마 예정자로는 가선거구(진안읍‧백운‧마령‧성수면)에 김민규‧손동규‧이우규‧정옥주‧최영윤 씨가 3석을 놓고 격돌한다.

나선거구(부귀‧정천‧주천‧용담‧동향‧안천‧상전면)에는 김명갑‧김용상‧김한국‧동창옥‧박관순‧박영춘‧손재섭‧이명진‧임준현 씨가 역시 3석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 정치 원로는 “이번 진안군 선거전을 미리 평하자면, 기존 ‘특정 정당 선거전’의 연장선으로 본다”며 “예상 후보들이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가시적 해법’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양새다”고 전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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