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체육시설 미운영 1주간 연장
전주시 공공체육시설 미운영 1주간 연장
  • 김주형
  • 승인 2022.0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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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오미크론 감염 억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공공체육시설 23일까지 미운영 기간 연장
- 코로나19 감염추이와 시설별 특성 등을 감안해 향후 단계적 개장여부 검토할 계획

전주지역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중단 기간이 오는 23일까지 1주일 더 연장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16일까지로 예정됐던 공공체육시설의 미운영 기간을 오는 23일(일)까지 1주간 더 연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고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된데 따른 조치다.

시는 향후 1주일 동안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추이와 분야별 대응체계, 실내·외체육시설별 안정성과 위험도 등 특성을 종합 고려해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공간 제공을 위한 단계적 개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방역지표가 호전되고는 있지만,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과 타지역의 체육시설내 활동과 모임 등에서 집단감염 재유행이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방역강화 조치와 체육시설 미운영으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에는 송구한 마음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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