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인중개사들, ‘시민의 숲 1963’ 동참
전주 공인중개사들, ‘시민의 숲 1963’ 동참
  • 김주형
  • 승인 2022.01.1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14일 ‘시민의 숲 1963’ 헌수 후원금 200만 원 기탁
- 시민나무 헌수 제26호 기록, 전주종합경기장에 1963그루 나무 심는 데 활용 예정

전북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숲으로 재생하기 위한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박형배 부시장과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지부장, 전명운 (사)푸른전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숲 1963 조성을 위한 헌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동식 지부장은 ‘시민의 숲 1963’ 조성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는 이번 후원으로 시민나무 헌수 제26호 후원자가 됐다.

이날 기탁된 헌수 후원금은 전주종합경기장에 1963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활용되며, 식재된 나무 아래에는 후원 법인(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전주시가 재생방식으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은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 ▲생태놀이터로 꾸며지는 놀이의 숲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특색을 살린 미식의 숲 ▲국제 규모 전시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마이스(MICE)의 숲 ▲대규모 테마숲으로 만들어지는 정원의 숲 등 다섯 가지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는 그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연탄 나눔 봉사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해왔으며, 2050 탄소중립 협약 등 전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왔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지부장은 이날 “‘시민의 숲 1963’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줬으면 하는 마음에 헌수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전주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길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