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정부담 덜기 위해 잔여필지 매각에 전력
전주시가 광역도시 기반구축 취지에서 추진한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됐으나 체비지 매각이 올 현재 75%에 그쳐 시 재정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각대금 납부방법 등을 개선하고 매각을 추진해 성과가 있는 직원들에는 인사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체비지 매각이 주목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매각대상 채비지는 713필지(620,937.2㎡)중 올 현재까지 552필지(465,536.1㎡)를 매각됐고 잔여필지는 159필지(155,401.1㎡)로 전체 채비지의 25% 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금은 총 132,390백만원이다.
잔여필지로는 중심산업 2필지(23,273.7㎡), 단독주택 115필지(34,865.8㎡)를 비롯 전용주거, 사회복지, 의료시설, 공용청사, 학교용지, 주차장, 공공업무, 일반업부 등이다.
시는 그동안 매각 공고및 홍보와 학교용지 등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매입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체비지 매각을 서둘러왔다.
하지만 시는 올 현재 75%에 그치고 있는 체비지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각대금 납부방법 개선과
실수요자 중심의 홍보와 시설을 방문한 입지여건 설명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이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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