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설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2월 4일까지 19일간을 ‘설 명절 소포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소포 일일 최대 처리물량은 평소보다 2~3배 많은 18만 여건에 달하고, 기간 중 총 150만 여건의 소포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특별처리기간에 비상 대책반을 설치하고 3,000여 직원 및 140명의 보조 인력과 일평균 1,00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임정규 청장은 “코로나19 철저한 방역과 동절기 종사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고객의 소중한 설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체국쇼핑 할인(최대 40%)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라며 "21일부터 2월 4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 접수가 제한되니 유의해 주고 비대면 배달에 대비해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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