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21일까지 2022년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전북형 청년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범사업 이래 현재까지 모집인원과 지원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소득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완주군 모집인원은 113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임·어업, 문화예술분야 종사자 또는 중소기업, 연구소기업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인 정규직 종사자로서,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 중인 가구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18세~39세 청년이다.
참여자 접수는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청년은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전북형 청년수당은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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