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미술대전은 국내 미술관련 대회 중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조각 부문에 출품한 조성태 작가는 ‘황사’라는 작품을 통해 현 중국을 비롯한 국제 정세의 힘을 사실적으로 작품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이석우 심사위원장은 “많은 작가들이 사실과 구상에 메어 있는 반면, 조 작가는 두 요소를 견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창의성과 시사성, 균형성을 최대한 확보했다”며 “앞으로 더 큰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조각 특선을 비롯해 33ㆍ35회 전북미술대전 조각부문 특선, 2008 광주시안갤러리 기획전 작품상 수상, 2008 중국 하얼빈 국제 눈 조각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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