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 대상 책배달 서비스 시행
남원시, 시민 대상 책배달 서비스 시행
  • 이정한
  • 승인 2022.01.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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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과 반납, 모두 우체국 택배로 이뤄져

 

남원시립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책배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대출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책배달 서비스는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으로, 노약자 · 임산부 · 장애우 ·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 등이 우선순위 대상이나, 남원 시민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시립도서관 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유선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인당 월1회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월2회로 확대해 1인당 5권씩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과 반납이 모두 우체국 택배로 이뤄져 원거리 거주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이나 평소 도서관 개관시간 내 방문이 어려웠던 자영업자, 원거리 거주자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책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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