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원생들,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
순창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원생들,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2.0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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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순창군청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담은 작은 사랑이 도착했다.

​순창읍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은 6일 원아들이 교직원과 함께 모은 50만원, 원장 50만원, 총 100만원을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하늘빛그룹홈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원아 57여명은 성탄절을 맞이해 한달동안 이웃돕기 저금통에 넣어 모아온 성금을 매년 지속해 기부하고 있다.

​우상임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원장은 “작은 고사리손으로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저금함으로써 스스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나눠주는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소중하고 기특하다"며 "공동생활가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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