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840명으로 늘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50명, 익산 17명, 군산 13명, 고창 9명, 남원 8명, 김제·부안 각 3명, 완주 1명, 기타 4명(해외입국)이다.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공군(누적 22명) ▲전주 모 초등학교 관련(21명) ▲군산 모 아동센터(33명) ▲익산 모 병원(15명) ▲익산 모 협력업체(29명) ▲남원 모 교회(22명) ▲고창 모 보육시설(18명) 등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8이다. 감염재생산지수 1.0 이상은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와 이동과 만남 자제 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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