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도 병역 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과 병역판정 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으로,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은 공석 범위 내에서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병무청 간편인증, 공동(구 공인)인증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 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도 있다.
전북지방병무청 검사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2차례 실시하며 이 기간 외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 전남지방 병무청 검사일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또 전북이 주소지라 하더라도 타지역에서 직장, 학교를 다니는 등 실거주지에서 검사를 받고 싶은 병역의무자는 해당 실거주지 관할 병무청 검사일정 중에 선택하면 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한다”며 “사전에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하여 원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다음달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된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