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도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전북지방환경청, 도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 조강연
  • 승인 2021.12.27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32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인근 소하천 및 구거 등의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 시설은 지역 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428개소 중 시설 노후화, 불균일한 유입수 등의 이유로 유지·관리가 어려워 수질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시설과 공공하수도 운영 지자체 요청을 받아 선정됐다.

기술 지원 결과 운영관리 분야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전반적으로 운영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나, 시설 기술진단 분야에서 시설 및 관거의 노후화로 시설개량, 물리적 공정 추가, 하수관거 정비 등 개선사항이 파악돼 개선방안 제시와 함께 기술지원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을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김봉필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이행상황을 수시 확인함으로써 수질보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환경청은 전문적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술진단 전문기관 등 합동으로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90개소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을 진행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