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 1,452명과 476대의 소방장비를 즉시 출동이 가능한 상태로 비상대기 태세에 임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 강화 및 현장출동태세 확립과, 해맞이 명소 등 사고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유지, 비대면 화재 예방순찰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임시 수보대를 확보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정보를 도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영향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도민이 2021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2022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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