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신 성장 동력산업유치
수박 신 성장 동력산업유치
  • 김태완
  • 승인 2009.0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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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사업 유치




고창군(이강수 군수)이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한 향토자원육성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최고의 맛과 최대의 수박 산지인 고창군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천연라이코펜 생산과 수박음료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코펜은 과채류 특유의 빨간색 또는 분홍색을 띠게 하는 색소 성분의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다. 특히 전립선암 등의 예방과 심혈관 질환 예방, 흡연자 폐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시장규모는 연간 4000만 달러 정도로 현재 라이코펜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사는 세계적으로 10여개에 불과하며,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향토자원육성사업 유치로 지금까지 먹는 수박에서 생약을 추출하고 수박음료수를 생산 할 수 있는 고창수박 신 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게 되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우리 고창 향토자원인 수박의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사업을 고창에 유치함으로써 황토 땅에서 생산되는 수박으로 천연 생약을 추출하여 고부가 사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913ha로 년 간 33,124톤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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