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3월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전북도, 내년 3월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 조강연
  • 승인 2021.12.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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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실내 활동이 많고, 사람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 공기질 관련법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시설별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 등을 확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실내공기질 관리 홍보자료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별 실내 공기질 오염물질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군별 자체 구비한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농도가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저감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군과 협조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도민들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경우에는 방역상황에 따라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비대면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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