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도시가스 본격 공급
2012년부터 도시가스 본격 공급
  • 강수창
  • 승인 2008.12.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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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오는 2012년부터 순창지역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따르면 순창지역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당초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타당성 조사시 공급대상지역에서 제외됐었으나, 불안정한 국제유가에 대처하고 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달동안 지식경제부 및 한국가스공사,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거쳐 순창군에 도시가스가 조기공급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오는 2011년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옥과~남원간 주공급배관 공사(30㎞)를 실시하고, 주공급배관에서 수용가 건물로 연결되는 옥과에서 순창간 공급관 공사는 개별 도시가스사업자가 공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가스는 먼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농공단지, 대형건물 등에 우선 공급되고, 이후 중심권 개인주택과 개별 건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LNG)는 보일러 등유나 LPG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약40%의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계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군은 순창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간 20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공급관 설치에 따른 관내 가스시공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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