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청정지대 협약 결과 발표
시민단체, 청정지대 협약 결과 발표
  • 강정원
  • 승인 2008.12.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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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및 보육시설 등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협약 결과 공개
광우병청정지대 전주만들기 범시민협의회는 지난해 3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범시민협의회가 발표한 광우병청정지대 협약업소는 음식점 211곳과 보육시설 31곳 등이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체결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조치이다”며 “전북은 농도이며 축산농가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미국산 쇠고기 불취급 협약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주는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음식의 고장이다”며 “이런 지역자원을 보존하는 첫걸음은 시민들의 믿음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소비자들은 최소한 자신들이 먹고 있는 쇠고기의 원산지가 믿을 만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협약은 소비자와 시민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식당 등이 협약에 나서도록 노력하고 협약체결 기관이 소비자와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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