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 이제는 깨져야 한다
'철밥통' 이제는 깨져야 한다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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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 사이에 최고의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것이 공무원이다. 너도 나도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어 공무원 시험 열풍이 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성 싶다. 이와같은 열풍의 큰 원인은 공직사회의 안정성이다. 큰 잘못이 없는 한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는데 있을 것이다. 현행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금고 이삼의 형을 선고 받거나 파면되지 않으면 강제로 면직 할수 없다. 법이 이렇다보니 법 규정을 악용 놀고먹는 공무원이 상당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실제로 이런 현상을 추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울산시와 울산 마구청은 올 1월, 태만하고 무능한 공무원을 골라 '시청치원단'에 발령 낸뒤 교통량 조사와 쓰레기 청소등 단순모무 작업을 1년간 시키는 조치를 취한바있다. 만약 1년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퇴직을 유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는 그릇되고 안이한 인식을 깨는 선도적 역할이라고 환영을 받았다. 그런데 울산에서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서울시는 업무능력등이 불량한 직원을 단순 노무 업무에 투입하는 '현장시청추진단'을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현장시정추진단'에 배속된 공무원들은 6개월간 담배꽁초 무단 투기자 단속등에 투입된다. 이곳에 발령을 받은 공무원들은 6개월후 재심사등을 통해 복귀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서울 마포구와 대구시등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런일은 전국적으로 하루빨리 확산될 수록 좋은 일이다. 전북도와 각시군들도 적극 동참하여 무능력하고 불성실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발 붙히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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