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미래 전주, 대전환시대 열겠다"
이중선 "미래 전주, 대전환시대 열겠다"
  • 김주형
  • 승인 2021.1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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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13일 기자회견 갖고 ‘쉼 없이 뛰는 시장’ 되겠다며 출사표
- 전주의 대전환 통해 ‘강한 전주, 잘사는 도시, 행복한 시민’ 시대로 만들어갈 것 다짐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전주의 대전환시대를 열겠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13일 '강한 전주, 잘사는 도시, 행복한 시민'의 시대를 만들겠다면서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최근 30년은 경제, 행정을 주도해온 기성세대와 기득권 정치세력의 시대다"면서 "변화보다는 가진 것을 지키는 안정감을 중시했던 전주에서 젊은 층의 열정이 분출되고, 표현되는 전주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대 교체, 관료시대 전환 이권관계 단절’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지역 정치세력을 비롯한 기득권의 교체와 전주시청 조직을 지원조직으로의 혁신, 이권관계는 도시의 이익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는 등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또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쌓은 정·관계 등 모든 인맥 자산을, 미래전주를 위한 밑거름으로 쓰겠다"며 "미래전주의 대전환을 위해서라면 그 인맥들의 백번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것이 부족하다면 대한민국 전체를 뛰어서라도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주요 정책공약의 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예산 3조원 시대의 개막과 전주·완주 통합과 함께 물류의 중심 익산까지 확대하는 광역도시, 수소·탄소경제 시대의 주역도시 등 부강한 전주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도심지구의 인프라 개선, 원도심의 개발 편익 극대화, 속도감 있는 개발, 대중교통망의 혁신 등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전주로 전환해 나가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돌봄사각지대 지원체계 확대·개선 등 복지와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도 내놓았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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