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성공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새만금 사업 성공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 전주일보
  • 승인 2008.12.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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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이 지난 28일 발효됨에 따라 새만금 사업의 법률적 근거 마련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에 탄력이 붙는 등 새만금 사업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기존 농지위주의 내부개발에서 복합용도로 변경되고 사업기간이 2020년으로 10년 단축되고 신항만과 공항 등이 반영되어 전북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된다.

새특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인ㆍ허가 등의 32개 의제 처리가 간소화되고 새만금 주요 사업인 방조제 준공과 방수제 착공, 경제자유구역 산업용지 착공,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등의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

새특법이 개정됨에 따라 새만금위원회가 구성되고 새만금추진기획단이 발족해 내년부터 새만금 주요 사업인 방조제 준공과 방수제 착공, 경제자유구역 산업용지 착공,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특별법 발효에 맞춰 산업, SOC, 환경분야 등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새만금 정책개발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새만금 추진단을 구성, 새만금 사업의 종합실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유치,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갈음할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새만금의 친환경 개발 이미지 및 브랜드 제고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새만금 특별법 발효로 새만금사업 추진체계인 새만금위원회와 새만금사업관리단의 설치 운영은 물론 기업이 새만금 산단 내 국.공유 토지 또는 건물 등을 최장 100년까지 임대가 가능해져 새만금지역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로 전북을 등지는 기업과 젊은 층이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에 비춰보면 이번 새만금 사업의 본격추진은 전북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임이 분명하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전북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이다.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함은 물론 정치권도 한마음으로 지원해야 한다. 여와 야를 떠나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당리당략에 관계없이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하며 새만금 사업이 세계적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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