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수부 2022년 어촌뉴딜 사업 3개소 257억원 공모 선정
전북도, 해수부 2022년 어촌뉴딜 사업 3개소 257억원 공모 선정
  • 고병권
  • 승인 2021.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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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해양수산부의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결과 3개소가 선정돼 국비 257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SOC 정비 등을 통한 어촌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2022년도 50개소 선정에 전국 지자체에서 187개소(54개 시.군)가 공모를 신청해 전국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도는 군산 5개소(야미도항, 무녀1구항, 관리도항, 신시도항, 선유3구항), 고창 2개소(상포포구, 하전포구), 부안 5개소(송포항, 궁항항, 도청항, 진리항, 거륜항) 등 총 12개소를 신청해 전북도 서면평가, 해수부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3개소 257억원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와 시.군은 공모 준비를 위해 해양수산부 공고 이전인 2월부터 전문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대상지별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했으며, 지역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특화된 사업 발굴을 통해 예비사업계획서에 꼼꼼하게 반영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공모요건인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2월부터 구성해 운영했다.

또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가 관할 시.군의 예비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평가를 실시해 연안 시.군 어촌.어항의 균형발전, 지역여건,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신청 대상 12개소에 대한 상대평가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전북도는 국가어항(7개소)을 제외한 어항수는 35개소로 전국 2,199개소 대비 1.6%밖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으나, 어촌 분포는 행정리 760개소로 전국 7,327개소 대비 10.4%를 차지할 만큼 유리한 입장과 강점을 부각시켜 해양수산부를 지속적으로 설득시키고 반영시킨 결과이다.

이번 2022년 공모에 선정된 3개소는 2022년~2024년까지 개소당 70억~105억원 정도를 지원받아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하여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어촌.어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가능한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된다”고 밝혔다./고병구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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