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군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 선정
안호영 의원, 완주군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 선정
  • 고주영
  • 승인 2021.1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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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기술센터, 2년간 최대 80억원 국비 지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은 6일 완주군이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2년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의 저에너지 건물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비가 최대 80억 원 범위에서 전액 국비 지원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대상을 공모했다.

이 공모는 전국 지자체 소유의 연구시설과 소각·매립시설을 대상으로 해 각 1개소를 선정·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완주군은 준공 이후 23년이 경과한 농업기술센터의 그린 리모델링을 골자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건물 자체 단열·전기 등 설비 개선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수송연료 대체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완주군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까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안 의원은 지난 8월 제정된 「탄소중립법」을 대표발의 한 데 이어 지역구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확산시킬 방안을 강구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이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등 도내 녹색건축물의 인식 제고와 민간영역으로의 확산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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