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본궤도
익산,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본궤도
  • 소재완
  • 승인 2021.12.05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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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3일 기공식 열고 성공적 공사 추진 기원
시민 친화적 청사 2024년 11월 완공
익산시가 지난 3일 현청사 뒤편에 마련된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 3일 현청사 뒤편에 마련된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갖고 있다.

익산시가 시민들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고품격 신청사 조성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3일 오후 현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및 지역 정치인,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이날 기공식이 진행된 익산시 신청사는 백제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건립된다. 지난 1970년 현 부지에 기존 청사가 들어선 지 50여 년 만이다.

시는 총사업비 9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 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청사와 시의회청사는 연결해 건립한다.

신청사는 총 36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돼 오는 2024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며, 업무공간과 다목적홀·어울림마당·시민홀·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시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기념 축하 무대를 마련했다.

행사는 기공식 무대 중앙 LED 전광판에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한 일반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펜싱국가대표 권영준, 프로골퍼 박현경, 트롯 가수 최향·홍시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익산을 빛내고 있는 익산시 홍보대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어린이와 대학생,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마을 주민 등 50여 명 일반 시민들도 희망을 담은 시청사 건립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공식에서 “익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 착수를 알리는 기념비적인 날이다”라며 “시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청사를 목표로 고품격 시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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