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보...오전 8~10시 집중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보...오전 8~10시 집중
  • 조강연
  • 승인 2021.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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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빙판길 낙상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2018년~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낙상사고는 187건에 달한다.

월별로는 11월 2건, 12월 39건, 1월 83건으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간대별 낙상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오전 8~10시에 43건(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전 10~정오 25건(13.4%), 정오~오후 2시 22건(11.8%) 순으로 오전에 집중됐다.

연령별로는 60대 48건(25%), 70대 43건(23%), 50대 25건(13.4%) 순으로 60대 이상 고연령층이 낙상사고에 취약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과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낙상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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