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메타버스 혁명' 특강 진행
완주군, ‘메타버스 혁명' 특강 진행
  • 이은생
  • 승인 2021.12.0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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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 완주군 공직자 대상으로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 강의

 

완주군 직원들이 현실과 가상의 결합인 메타버스(Metaverse) 혁명의 열공 모드에 휩싸였다.

완주군은 1일 오전 문예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의 청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월례회를 개최하고, 2시간 동안 김상윤 중앙대 교수의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현실로 착각하는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에서 부족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공을 초월한 경험을 함께하는 메타버스 혁명은 이미 우리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MZ세대가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에 열광하는 등 메타버스 가상 세계에서 욕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35년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는 315조 원으로 예측된다증강현실과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메타버스의 4대 영역은 갈수록 팽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메타버스의 적용사례와 글로벌 기업 성공 사례, 행정 사례, 향후 진화 가능성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열띤 강연에 나섰고, 직원들은 저마다 귀를 기울이며 메모를 하는 등 열공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은 앞서 지난 9월 김종원 GIST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원장을 초청해 간부공무원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이 바꾸고 있는 미래기술과 혁신마인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시대의 적극행정 서비스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군수와 김성명 부군수를 포함한 과장급 이상 간부 40여 명이 전원 참석하기도 했다.

미래 신()사회에 대한 완주군의 열공 모드는 공직자들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메타버스 등 변화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박 군수의 당부와 무관치 않다.

박 군수는 수시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혁명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디지털 혁명에 두려움을 느끼며 행정도 이를 학습하고 변화에 발맞춰 대()주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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