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북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 전월 대비 소폭 상승
12월 전북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 전월 대비 소폭 상승
  • 이용원
  • 승인 2021.1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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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북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위드코로나 시행과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전북지역 소재 12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1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3.6로 전월 대비 3.5p 상승(전년 동월 대비 2.4p 상승)했다.

이는 11월 전망에 이어 두 달 연속의 상승세로, 위드코로나 시행효과에 더해 연말 특수 등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78.1로 전월 대비 2.1p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5.2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67.6으로 전월 대비 5.6p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1.8p 상승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2.8→73.2), 영업이익(70.5→71.7), 자금사정(63.8→70.1), 고용수준(86.6→87.8) 모두에서 상승했다.

2021년 11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63.0%), ‘인건비 상승’(48.0%), ‘원자재 가격상승’(37.0%), ‘자금조달 곤란’(31.5%), 인력확보곤란(27.6%), ‘업체간 과당경쟁’(26.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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