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252명으로 늘었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군산 각 22명, 진안 4명, 익산·남원 각 3명, 정읍·무주·완주 각 2명, 부안·김제·고창·기타(해외입국) 각 1명이다.
주요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전주에서는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전주 모 초등학교’ 관련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다.
또 전주 어린이집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군산에서는 경로당 관련 11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 밖에도 진안에서는 김장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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