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 구축
익산시,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 구축
  • 소재완
  • 승인 2021.11.2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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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재 기관·기업·시민 등 지역업체 정보 활용 구매 추진
경제위기 처한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 업체 활성화 기여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민들과 지역 내 기관 및 기업들이 지역 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을 통해 손쉽게 거래를 할 수 있는 공공마켓 플랫폼이 구축된다.

25일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구매 확대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익산시 홈페이지와 지역 화폐인 다이로움(착한페이) 앱을 연동해 구축된다.

익산시 소재 지역 업체가 익산시의 지역 업체 등록 승인 후 업체의 정보 및 제품 등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지역 소재 공공기관 및 일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익산시 홈페이지나 다이로움(착한페이) 어플에서 비교해 구매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와 아울러 지역 업체들의 균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내 기관에서 견적을 요청하는 경우 관련 업체들이 견적을 제출해 계약 체결할 수 있는 견적요청 게시판도 운영한다.

업체를 이용한 후 이용자들이 이용 후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업체 간 품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관과 시민들이 보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구축비를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시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친 후에는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의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공공마켓’ 플랫폼은 다양한 지역 업체의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편의 증진 및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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