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 가져
순창군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 가져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11.25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다시청춘관에서 주민 90여명 참석

순창군은 25일 인계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인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완료하고 새로 조성한 인계면 다시청춘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준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소재지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순창군은 지난 2016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듬해 공모사업에 도전,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순창 인계면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59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부설계를 완료, 2020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해 약 1년 5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계면 소재지에 커뮤니티 공간인 연면적 610㎡규모의 다시청춘관을 조성하고 야외활동공간(2,328㎡), 귀농인 주거공간(2동), 보행환경 정비(443m) 등이 추진했다.

체육행사 및 공연, 행사 등을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됐다.

또한 기존 복지회관 일부를 새단장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헬스케어 공간을 조성, 날씨에 상관없이 지역민들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했다.

인도가 좁아 보행환경이 좋지 못했던 과거 상황도 이번 사업을 통해 말끔히 개선됐다.

아울러 귀농인의 거주공간도 새롭게 마련되면서 집을 찾지 못해 귀농을 꺼렸던 도시민 유입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 해에 걸쳐 추진해온 사업의 준공식을 갖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하게 조성된 시설들이 인계면 주민들에게 꼭 맞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