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소재한 친환경 탄소산업 전문업체인 (주)비나텍(대표 성도경)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비나텍은 지난 20일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200박스 및 백미 200kg(1,600만원상당)를 전주시 덕진구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주)비나텍은 나눔의 기업정신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급여 1% 기부, 24시간 이상 몸으로 봉사활동의 원칙을 세우고 2011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사랑의 김치나눔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도 비나텍 직원들은 이웃사랑을 전할 김치를 정성스럽게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매년 추진한 행사인 만큼 직원 간에 손발이 척척 맞아 고단함보다는 비나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김치와 백미는 덕진구 각 동 주민센터로 전달되어 올 겨우내 200세대 소외계층의 밥상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줄 예정이다.
(주)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매년 추진하는 김장김치 행사는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비나의 축제가 되었다”며 “김장김치를 전달받게 될 가정에도 기쁜 소식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매년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시는 비나텍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올 겨울 춥고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