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 감소 차분하게 마무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 감소 차분하게 마무리
  • 고병권
  • 승인 2021.11.19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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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도내 6개 시험지구 69개 시험장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69개 시험정 주변에는 경찰.지자체.자원봉사자 등의 협조로 수험생들이 별다른 사고 없이 모두 예정 시간내에 입실할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일반 수험생, 자가 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치러졌다.

또 각 시험장에는 일반 수험생이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실시해 고지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봤다.

이번 수능은 도내 전체 지원자 1만 7,280명 가운데 2060명(11,95%)이 1교시 국어 응시를 포기했다. 이 같은 결시율은 지난해 13.54%보다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10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346명, 군산 239명, 정읍 198명, 남원 151명, 김제 120명 등이다.

2교시 수학결시율은 11.93%로 지난해 13.59% 보다 조금 줄었으며, 3교시 영어 결시율은 12.78%로 지난해 14.50%보다 결시율이 감소했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4명이 있었다. 반입금지 물품소지 3건과 4교시 응시위반 1건 등이 적발됐다.

위수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처음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는 수능이다"며"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발표했다.

위 위원장은 "수능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면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문과 문제, 정답 관련 이의신청을 1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 전용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며,  수능성적은 다음달 10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배부될 예정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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