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이송·화재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전북소방본부, 이송·화재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 조강연
  • 승인 2021.11.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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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안전한 수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송 및 화재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전북소방은 수능 시험장 68곳에 간호사, 응급구조사 면허 및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69명을 배치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수험생들의 발열체크 및 응급처치 장비 점검 등 응급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화재 등 유사시에는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구급차 이송 지원을 실시한다.

이 밖에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세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전북소방은 도내 68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지난 1028일부터 1112일까지 약 2주간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험장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소방특별조사, 학교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시험 당일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등이다.

특히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결과 68개 수능시험장 중 7개 시험장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했으며,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호스결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현지조치 완료하는 등 화재안전을 견고히 다졌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수능시험 당일까지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사고대비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면서 그 동안 고생해 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들이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도내 68개 수능시험장에서 치러지며, 17,28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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