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유소년축구대회가 1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일보가 주최하고 전주일보와 전주시민축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이리동풋볼스포츠클럽과 전북유나이티드가 각각 초등 3학년부, 4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3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이리동풋볼스포츠클럽은 결승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이리동산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부 4학년부 전북유나이티드는 결승에서 고창유소년풋볼클럽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게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면서"유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스포츠맨 쉽 형성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내년 열리는 대회에는 더욱더 내실을 다지고 참가팀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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