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내에서 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고창 24명, 전주 10명, 익산 9명, 군산 4명, 부안 3명, 정읍·남원 각 2명, 완주 1명이다.
주요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고창의 한 목욕탕 관련 이용객과 가족 등 1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다.
또 전주 한 건설현장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어린이집, 노인전문 병원 등 각종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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